5월, 2025의 게시물 표시

2025 근로장려금, 지금이 당신의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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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근로장려금, 지금이 당신의 기회입니다 “저 같은 사람도 받을 수 있나요?” 망설이던  박소영(가명, 42세)  님은 이렇게 말했어요. “남편 없이 혼자 두 아이 키우느라, 하루하루가 버겁기만 했거든요.   근로장려금 이라는 게 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왠지 어렵고 복잡할 것 같아서 미뤘죠. 그런데 올해는,   딱 5분!   휴대폰으로 신청하고   80만 원 을 받았답니다.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작은 희망을 받은 느낌이었어요.” 근로장려금, 어떤 제도일까요? 이 제도는  ‘성실히 일은 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분들’ 을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에요.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현금으로** 지원해주는 제도인데요, 2025년에도 변함없이 많은 분들께  희망의 응원 이 되고 있답니다. 국세청 홈택스 📌 2025 근로장려금 신청 대상은 누구일까요? 가구 유형 에 따라 총 소득 기준이 다릅니다 (단독가구, 홑벌이, 맞벌이) 재산이  2억 원 미만 이면 신청 가능해요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분들이라면 가능성이 있어요 📲 신청 방법, 복잡하지 않아요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 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절차도 간단해졌어요. 홈택스 또는 손택스 접속 후 로그인해 주세요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메뉴 로 이동합니다 자동 불러온 정보를 확인한 뒤, 필요한 항목만 입력하면 끝이에요 신청 완료 후 몇 개월 내에 지급 결정 까지 안내받을 수 있어요 지금 꼭 신청해야 할 이유 ✔️  신청기간은 5월~6월 로 매우 짧아요. ✔️ 몰라서 놓치면 **지급 대상이어도 받을 수 없어요** ✔️ 내 손으로  변화를 만드는 첫걸음 이 될 수도 있답니다. 📖 실제 사례에서 배우는 감동 “신청하고 얼마 안 있어 연락이 왔어요.  ‘입금되었습니다.’  그날, 어린이집 식비도 밀렸는데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누구든 가능성이 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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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나니 때때로 우리의 신앙생활이 형식적으로 느껴질 때 가 있어요. 예배를 드리고, 기도도 하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공허하고 흔들리는 느낌이 들 때 말이에요. 그럴 때 다시금 붙들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갈라디아서 2장 20절 이에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20 ■ 나는 죽고, 예수님이 사시는 삶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의 고백이자, 우리 모두가 가야 할 믿음의 자리 예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아를 내려놓고, 예수님이 주인이 되신 삶 , 그 삶을 우리는 꿈꿔야 해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흐른다면, 우리의 하루는 더 이상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 진짜 변화는 십자가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원해요. 더 나은 내가 되고 싶고, 더 성숙한 신앙인이 되고 싶어 하죠. 하지만 그 변화는 무엇을 더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 무엇을 내려놓고 십자가에 못 박는가 에서 시작됩니다. 내 고집, 내 판단, 내 감정, 내 자존심… 그것들이 십자가 앞에 죽어질 때, 비로소 예수님이 내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삶 이 시작돼요. 그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과 자유를 경험하게 됩니다. 더 ...

당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는 사실, 기억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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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는 사실, 기억하고 계신가요? 같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믿음생활을 이어가다 보면요, 때때로 의견 충돌이나 감정 다툼이 생기기도 해요. 아무리 믿음의 사람이라 해도, 사람 사이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죠. 하지만 이런 갈등을 빨리 풀고 화해하는 것, 왜 중요할까요? 바로 그것이 **공동체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분열은 영적 분위기를 무너뜨리고, 믿음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거든요. ■ 유오디아와 순두게, 바울의 공개 권면 바울은 빌립보서 4장에서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두 여인에게 말해요.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요. 단순히 싸움을 멈추라는 게 아니고요, 주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라 는 뜻입니다. 그들이 교회 안에서 함께 일해 온 귀한 동역자들이었기 때문이죠. 바울은 이 두 사람을 **“생명책에 이름이 있는 자들”**이라고도 표현해요. 이 얼마나 감동적인 호칭인가요? ■ 갈등을 넘어서, 천국 시민의 마음을 품으세요 우리의 감정은 순간적으로 부딪칠 수 있지만요, 영원한 생명 안에 있다는 본질을 기억하면, 서로를 향한 태도는 자연스럽게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단순한 친구나 동료가 아니라, 하늘나라의 가족 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책에 함께 이름이 기록된 이들이라면, 용서하고 이해하고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여기서 핵심은 “주 안에서”예요. 조건이 좋아서가 아니라,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기뻐할 수...

마음을 지킨다는 것,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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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지킨다는 것,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마치 밭과도 같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어요. 길가 밭, 돌짝밭, 가시덤불 밭, 그리고 옥토 밭 처럼 말이에요.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 네 가지 밭은, 우리가 어떻게 말씀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결국에는 우리의 ‘마음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를 알려주시는 거겠죠. 마음에 따라 결정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삶의 방향이 정해지니까요. ● 마음이 곧 삶의 나침반입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생각이 형성되고, 그 생각은 곧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은 그저 감정의 그릇이 아니라, 삶의 뿌리와 방향을 결정짓는 중심 저 역시 한때는, 정말 쓸데없는 상상에 푹 빠져 지낸 적이 있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면 제가 주인공인 듯한 기분이 들고, 축구경기를 보면 어느새 내가 국가대표가 되어 골을 넣고 환호하는 장면을 상상하곤 했죠. 이런 생각들이 마냥 재미있기만 한 게 아니더라고요. 지금 돌아보면, 그렇게 마음을 허투루 풀어놓는 것이 악한 영의 유혹에 문을 여는 것과도 같았던 것 같아요. 허상에 빠져 진짜 현실을 놓치고 있었던 거죠. ● 다윗, 마음을 하나님께 드린 자 다윗은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자녀 문제로 깊은 고통을 겪게 되었지만요, 그의 생애 전체를 보면 항상 하나님을 중심에 두려 했던 사람 이었어요. 그 마음 깊은 곳엔 늘 하나님이 계셨던 것 같아요. 시편 16편 8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해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셨으니 그가 내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얼마나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고...

고난 끝에 피어난 은혜, 므낫세 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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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 끝에 피어난 은혜, 므낫세 왕 이야기 유다 왕국의 남쪽 땅에서, 열두 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된 므낫세는 안타깝게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이방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각종 우상과 가증한 신들을 숭배했어요.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도 악한 일들을 행한 므낫세는 , 백성들까지 그릇된 길로 이끌었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오고 말았답니다. ■ 회개의 기회는 반드시 주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는 분이세요. 므낫세와 그의 백성에게도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여러 번 주셨는데요, 그들은 끝내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군 지휘관들을 보내셔서 므낫세를 사로잡아 쇠사슬에 묶고,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하셨죠. 그렇게 그는 상상하기 힘든 고난과 시련의 시간을 겪게 되었어요. ■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궁궐에서 왕으로 살던 그가, 이제는 포로로 전락해 어두운 감옥에 갇힌 인생이 되었는데요.바로 그때, 므낫세는 처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는 교만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며, “여호와께서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라고 고백했어요. 진심 어린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린 것이죠. ■ 다시 주어진 은혜의 자리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셨어요. 그의 간구를 들으시고, 므낫세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셨답니다. 다시 왕좌에 앉게 된 므낫세는 그제야 비로소,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왕이심을 깊이 깨달았지요. 대부분의 유다 왕들은 왕권이 강해지면 교만에 빠져 결국 우상을 섬기고 타락하는 길로 접어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므낫세는 반대로 **고난 끝에 하나님께 돌아온 왕**이 되었어요. ...

예배와 헌신의 주어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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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배와 헌신의 주어는 누구일까요? 우리는 신앙생활 속에서 ‘누가 중심인가?’ 라는 질문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기도하고, 섬기고, 예배드리는 그 모든 행위들 속에서 **주어는 과연 누구일까요?** 혹시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고 있지는 않은지요? 빌립보서 3장 1절 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라.” 그런데요, 상황은 기뻐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당시 감옥에 갇혀 있었고, 앞날은 불투명했지요. 그런데도 그는 담대하게 외칩니다. “기뻐하십시오! 단, 그 기쁨은 '주 안에서'입니다.” 이는 곧, **기쁨의 주어가 환경이 아니라 ‘주님’이라는 고백**인데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주체가 내가 아닌 **하나님이시라면 가능해지는 것이 참 많아집니다.** ■ 진정한 예배자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당시 교회에선 할례를 강조하며, 육체적 행위를 통해 구원이 이뤄진다 는 잘못된 가르침이 있었어요. 바울은 이런 유대주의자들, 즉 할례파를 강하게 경고하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며,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참된 할례파입니다.” (빌 3:3) 바울이 말하는 진정한 신자는 외적인 율법의 행위가 아닌,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 에 중심을 두는 자들이에요. 예배와 섬김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 주님이신 삶 , 그게 바로 복음의 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바울, 자랑할 것이 참 많았던 사람인데요… 바울 자신도 사실, 유대인으로서 자랑할 조건이 정말 많았죠. 그가 말하길, 여드레 만에 받은 할례 이스라엘 백성, 베냐민 지파 출신 히브리...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말을 듣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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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말을 듣고 들음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곤 하죠. “난 안 돼요…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 같아요… 이번에도 실패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부정적인 고백들이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는 건 아닌지 ,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입술의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 입니다. 그분은 우리 속마음까지 아시지만, 우리가 선포하는 말에따라 역사하시기도 하죠. ● 여호수아와 갈렙은 왜 축복을 받았을까요? 반면에, 똑같은 상황 속에서 여호수아와 갈렙은 이렇게 고백했어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능히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입술은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담대한 믿음을 선택했지요. 결국 그 둘만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은 믿음의 고백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인 힘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 오늘 나는 어떤 말을 고백하고 있나요? 오늘 하루도 수많은 말들이 우리의 입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어요. 그 중에는 무심코 뱉은 말도 있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고백도 있을 텐데요, 그 말 하나하나가 하나님 앞에 씨앗처럼 뿌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보면 어떨까요? “하나님, 저는 믿어요. 상황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붙듭니다.” 이 짧은 믿음의 고백이, 하나님의 귀에 들리고, 그분의 응답을 불러오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 묵상의 결론: 말이 곧 기도이고 믿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십니다. 불신과 두려움이 아닌, **소망과 믿음의 말을 택하시길 축복해요.** 우리 입술에 담긴 말이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되고, 삶...

하나님 마음에 들었던, 솔로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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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마음에 들었던, 솔로몬의 기도 교회에 다니지 않는 분들도 ‘솔로몬’ 하면 지혜의 왕 이라는 별명은 익히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만큼 솔로몬은 성경 속에서도 상징적인 인물인데요, 오늘 본문은 그 지혜의 시작점 을 보여주는 말씀이랍니다. ◎ 솔로몬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열왕기상 3장 3절 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어요. 솔로몬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 그의 아버지 다윗의 길을 따라 살려고 애썼고요, 일천 번제 를 드렸다고 나와 있어요. 이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표현 이었습니다. 지금식으로 말하자면, 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삶 전체로 하나님을 예배한 것과 같아요. ◎ 꿈속에서 들려온 하나님의 질문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 이렇게 물으십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와, 저 같으면 너무 당황했을 것 같아요. 사실... 솔직히 “돈이요!” 이렇게 대답하고 싶지 않으셨을까요? 하하. 그런데요, 솔로몬의 반응은 너무 달랐습니다. ◎ “나는 어린 아이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을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고 고백해요. 주님의 백성을 재판해야 하는데, 나는 너무 부족하다고... 그래서 그는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합니다. 얼마나 겸손하고도 진실된 기도인가요? 백성을 위한 마음, 자기 연약함을 인정하는 솔직한 고백이었어요. ◎ 하나님이 감동하신 그 기도 하나님은 솔로몬의 말을 들으시고 감동하셨습니다. 그가 자신을 위해 장수나 부귀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 이에요....

십자가의 도, 세상은 어리석다 말하지만 우리는 능력이라 고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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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의 도, 세상은 어리석다 말하지만 우리는 능력이라 고백해요 ‘십자가’ 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속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어떤 분은 고통이나 실패의 상징 처럼 느낄 수도 있는데요, 신앙 안에 사는 우리에게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은혜의 표징 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 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선포했죠.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이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인간의 기준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십자가의 길’ 세상은 성공, 지식, 명예 같은 외적인 것들을 높이 여기죠. 하지만 십자가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길이며 ,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랑을 증명하신 예수님의 선택이었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치욕적인 형벌인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 ,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죠. 그 선택이 세상 눈에는 어리석게 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 그러나 그 미련한 것 같던 도가, 생명을 여는 문이 되었어요 우리는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던 존재였죠. 그런데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와 다시 연결되는 길을 열어주신 것 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우리는 정결해졌고, 영원한 생명 의 소망을 얻게 되었어요. 우리의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 놀라운 복음은 오직 하나님의 지혜에서 비롯된 구원의 방법 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어요. ■ 그래서 저는 오늘도 이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가끔은 세상의 시선이 차갑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 ‘아직도 그런 걸 믿냐’는 말에 흔들릴 때도 있죠. 하지...

당신은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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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계신가요? 어느 흐린 날 아침이었어요. 마음속에 원인 모를 무거움이 내려앉았고, 사람들의 말과 표정 하나하나가 유난히 신경 쓰이더라고요. 환경과 사람의 반응에만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은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쉬워요. 그날 저녁, 말씀을 펴며 조용히 기도했는데요. "주를 앙망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시편 25:3) 는 구절이 유독 깊이 와닿았어요. 내가 진짜 바라봐야 할 대상은 **사람도, 상황도 아닌** 바로 예수 그리스도 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 환경을 보면요… 마음이 더 힘들어져요 살다 보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현실의 벽 앞에 마주치게 되잖아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가정의 갈등 같은 상황들이 계속해서 밀려오면, 우리 안의 소망은 금세 희미해져 버립니다. 특히 세상의 기준에 휩쓸릴수록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눈을 들어야 할 방향이 필요하죠. ■ 사람을 바라보면요… 실망이 쌓여만 가요 우리는 종종 사람들에게 기대를 걸곤 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돼요. 인간의 마음은 쉽게 변하고, 조건적인 사랑은 오래가지 않더라고요. "왜 나는 또 상처받았을까?" 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람의 시선에 얽매이면 내 삶은 끊임없는 비교와 불안 속에 빠져들고 말죠. ■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면, 전혀 달라집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변함없으신 분이에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그분을 바라보면, 마음속에 담대함이 차오릅니다. 로마서 5:5 은 말합니다. "소...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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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 이에요 어느 날, 한 중년 남성이 예배당 뒤편에 조용히 앉았답니다. 긴 세월 동안 인생의 무게에 눌려온 그는, 마음 깊은 곳에서 외로움과 죄의식으로 허덕이고 있었어요.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그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았고요. 결국 그는 삶의 끝자락에서 전혀 뜻밖의 문장 하나를 듣게 되었죠.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로마서 1:16) 단순한 문장이었지만, 그 말씀이 그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 순간, 그는 깨달았어요. “혹시 나도…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렇게 그의 입술에서 조심스럽게, 그러나 진심이 담긴 고백이 흘러나왔답니다. “예수님… 제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바로 그 순간, **복음은 단순한 소식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능력**으로 작용했어요. 죄에 얽매였던 영혼이 해방되었고, 상처투성이였던 그의 삶에도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답니다. ● 복음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어요 복음(Good News) 은 단지 좋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인생 전체를 뒤바꾸는 하나님의 생명력**입니다. 세상은 수많은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진정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해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 죄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요. 복음은 나이나 배경을 가리지 않고, **믿는 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생명의 문**이랍니다. ● 당신은 지금 어떤 삶의 자리에 있나요? 혹시 마음이 지치고 힘들진 않으신가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방향을 잃고 계신 건 아닌가요? 그런 분들...

신록의 숲길에서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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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록의 숲길에서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다 요즘 들어 배가 점점 나오는 것 같아서 가족들이 걱정스런 말을 자주 하더라고요. "운동을 안 해서 그렇다"는 말에 등쌀에 못 이겨서 결국 검단산을 다녀오게 되었어요. 사실 숨쉬기 운동이랑 발끝치기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요 , 이상하게도 뱃살하고는 별다른 상관이 없는 것 같았어요 . 웃음이 나면서도, 이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운 편이었는데요, 숲길 뒤편의 그늘진 오솔길을 천천히 걷는 순간 , 땀이 나는 불편함보다 마음이 시원해지는 평안함 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의 자연 안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달까요? 자연 속에서 되뇌인 고백, “예수님 사랑해요” 걷는 동안 입술로 “예수님 사랑해요, 주님 사랑합니다” 를 반복하며 묵상했어요. 그러다가 문득 깨달았어요. 내가 평소에 왜 이렇게 자주 예수님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바빠서'라는 말이 입에 맴돌았지만, 사실은 주님께 향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 이라는 사실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그 사실이 마음을 아프게 했고, 더 많이 죄송하고 부끄러웠습니다 . 예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저를 바라보고 계셨는데요, 저는 잠깐의 분주함을 이유로 시선을 외면하고 있었던 거예요. 이 고백이 오늘 제 마음 깊이 새겨졌어요. 새벽예배에서 들은 하나님의 경고 오늘 새벽예배 말씀은 열왕기하 25장 이었는데요, 남유다 왕국이 BC 587년에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는 장면 이 담겨 있었어요. 하나님께서 수없이 경고하시고,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 돌아오라 ”고 하셨지만, 결국 그들의 완강한 불순종으로 인해 심판이 임한 것 이죠. 오늘 목사님께서 “지금이라도 돌이켜야 한다” 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해주셨는데요...

기회는 언제나 있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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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는 언제나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어요. 이 땅에서 살아 있는 동안 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 그런데요, 눈앞에 닥친 문제들에 쫓기다 보면 시간은 어느새 훌쩍 흘러가 버리곤 합니다. 열왕기상 2장 에서는 나이 들어 임종을 앞둔 다윗 왕이 아들 솔로몬에게 마지막 당부 를 전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었고, 하나님과 마음이 통했던 사람 이었지만요, 죽음이라는 현실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 며칠 전, 저는 교회 장례식에 다녀왔는데요. 집사님으로 한창 충성되게 섬기시던 분이셨어요.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하나님께서 먼저 부르셨습니다.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 떠나는 때에는 정해진 순서가 없는 것 같아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오늘 밤이라도 우리가 갈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죽음을 목도하면서, 그리고 장례식장의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는 현실 앞에 다시 한 번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 이 바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의 때 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어요.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기에,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보이는 것에만 급급하며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 오늘을 기회로 삼으세요 그 장례식의 침묵 속에서 조용히 스며든 생각이 있었어요. “지금이 바로 기회다.”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회개할 수 있는 기회 ,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 숨 쉬고 살아 있는 오늘이야말로 영원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수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으로 회개하고 복음을...

내 마음의 상태,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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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의 상태,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지 않나요? 요즘 문득, 지금 내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됩니다. 그 답은 의외로 우리 얼굴에 솔직하게 나타난다 는 걸 종종 느끼게 돼요. 얼굴 표정은 마음의 창과 같죠. 가정이나 일터,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표정 하나 로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다는 걸 경험하게 됩니다. 저는 억울하거나 분이 올라올 때, 그 감정이 숨기지 못하고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나곤 해요 . 그러다 보니 가족들이나 교회 성도들에게 생각지 않게 마음의 상처를 주게 되는 일 도 종종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사도행전 7장 의 스데반 집사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순교를 앞둔 상황 에서조차, 그의 얼굴은 천사처럼 빛났다고 성경은 전하고 있어요. ▶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빛나는 얼굴, 그 비결은? 상상해보세요. 돌에 맞아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의 표정이 어떻게 천사 같을 수 있을까요? 스데반은 믿음이 충만하고 성령으로 가득 찬 자 였기에, 그 순간에도 복음을 담대하게 외쳤습니다. 완고하고 완강한 유대인들은 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내 돌을 들어 그를 처형 하려 했죠. 그런데 바로 그때, 스데반은 하늘을 우러러 보며 , 하나님의 영광과 보좌 우편에 서 계신 예수님 을 보게 됩니다. 이 장면을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행 6:15) 그 표현이 참 인상 깊어요. ▶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얼굴이 달라집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계속해서 전염병, 불안, 전쟁 같은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죠. 그 소식에만 몰두하다 보면, 어느...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주일 감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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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주일 감사기도 살아 계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거룩한 주일 아침에도 저희를 사랑의 품으로 불러주시니 감사드려요. 주님의 은혜 없이는 단 한 걸음도 올 수 없었음을,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지금에서야 더욱 깊이 깨닫습니다. 오늘 저희가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것도,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비하심 덕분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무언가 잘해서, 열심을 내서 여기까지 온 게 아니에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 저희는 순간순간 감사를 잊고 , 마치 저희 노력과 능력으로 여기까지 온 듯 착각하며 살 때가 많았어요. ‘내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라며 주님의 영광을 가리운 채, 자신을 드러내고자 했던 교만함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의 완악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 자만했던 생각들을 은혜로 깨뜨려 주시옵소서 . 다시금 주 앞에 낮아져, 진실한 마음으로 서기를 원합니다. ▶ 상반기를 돌아보며 삶의 결산을 준비하게 하소서 오늘은 상반기를 결산하는 주일 이에요. 올 한 해 절반이 훌쩍 지나간 지금, 우리가 얼마나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았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무심코 흘려보낸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잃어버린 시간 속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기다리셨음을 알게 해 주세요.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 어느 날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결산의 날 을 맞이하게 될 겁니다. 그 날을 두려움이 아닌 감사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 지금 이 순간 깨어 있게 하소서. ▶ 어두운 밤이 오기 전에, 주님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어두운 밤이 다가오기 전에, 일할 수 없는 때가 오기 전에 , 주어진 시간과 건강 안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 복음을 위해 열심...

겉사람은 연약해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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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사람은 연약해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고 고백하지만,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 별것 아닌 말 한마디에 화를 내며 얼굴이 붉어질 때 도 종종 있지요. 때로는 내가 이런 모습이라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해요. “ 내 믿음이 정말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걸까? ”라는 깊은 한숨이 나올 때도 있답니다. 그럴 때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속사람을 돌보지 않고 방치해 온 것은 아닐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신경 쓰지 않다 보면, 안쪽 영혼은 점점 메말라 가기 마련이니까요. ▶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겉모습이나 감정에만 치우쳐 사는 게 아니라, 속사람의 반응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진짜 믿음의 길이 아닐까 싶어요. 예수님을 진심으로 마음에 모신 사람은요, 이제 세상의 화려한 겉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 더 마음을 두게 됩니다. 이전에는 성공이란 세상에서 잘나가는 것이 전부였고, 재미있는 일들이 인생의 목적 같았지만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지금은 그분과의 관계가 제일 소중한 보물이 되었답니다. ▶ 속사람은 저절로 강해지지 않아요 우리가 속사람을 무시하거나 외면하고 살아간다면, 문제 하나에도 쉽게 흔들리고 낙심하게 돼요. 마음이 무거워지고 염려와 걱정이 밀려오며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상황 이 생기기도 하죠. 사도 바울도 그런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속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해지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3:16) 우리가 말씀을 많이 알고 있고, 교회 직분이 있다고 해서 속사람이 자동으로 자라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매일같이 예수님을 갈망하는 마음과 말씀을...

다윗의 실수와 회복, 하나님의 법궤를 옮긴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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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의 실수와 회복, 하나님의 법궤를 옮긴 이야기예요 이스라엘의 왕 다윗 , 누구나 알만한 인물이죠. 어린 시절 들판에서 양을 돌보던 그가 골리앗을 믿음으로 쓰러뜨린 일 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졌고요, 이후 수많은 전쟁과 위기를 이겨내며 마침내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으로 세워졌습니다. 나라가 점점 안정되고 강성해지자, 다윗은 한 가지 간절한 마음을 품게 되었는데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 , 그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싶었던 겁니다. 잊혀졌던 언약궤, 기럇여아림의 한 집에 오래전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패배했을 때 , 언약궤는 빼앗겼고요, 결국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 집 에 오랜 세월 머무르게 되었어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점점 잊혀져 가던 궤였지만, 다윗의 마음엔 하나님을 향한 갈망 이 여전했지요. 뜻은 좋았지만 방법이 문제였던 첫 시도 다윗은 장군들과 의논하여 언약궤를 옮기자고 결정했어요. 전략적으로 보면 그럴싸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했던 거예요. 바로 하나님의 뜻과 방식 이었답니다. 율법에 따르면 언약궤는 반드시 레위 지파 중 고핫 자손 이 어깨에 메고 운반 해야 했는데요, 다윗은 새 수레 를 준비해 그 위에 실어 옮기려 했어요. 이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 세상의 방식 이었죠. 웃사의 죽음, 모두가 멈춰버린 순간 수레가 흔들릴 때 언약궤가 떨어질까봐 걱정한 웃사 가 손을 댔고요,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 이 사건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가볍게 여긴 결과 였고요, 다윗의 마음은 충격과 두려움 으로 가득 찼지요. 결국 언약궤는 오벧에돔의 집 에 머물게 되었고요, 놀랍게도 그 집에는 하나님의 복 이 임하기 시작했답니다. 회개 후 다시 시작된 말씀대로의 순종 다윗은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고, 진심으로 회개했어요. 그리고 이...

문제 앞에서 붙들어야 할 마음, “가만히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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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앞에서 붙들어야 할 마음, “가만히 서서” 삶을 살아가다 보면 피할 없는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마치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히고, 뒤에는 적이 쫓아오는 것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 말이에요. 그런 순간, 우리는 어떤 마음을 붙들어야 할까요? 도망칠 길도 없고, 나아갈 방향도 막힌 채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 헤매기 쉬운 우리에게, 성경은 아주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비하히롯 앞에서, 바닷가에 장막을 치다 출애굽기 14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비하히롯 앞, 바닷가까지 인도하신 장면 이 나와요. 눈앞에는 넘실대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뒤에서는 애굽의 군대가 거세게 따라오는 상황이죠. 사람의 눈에는 이해할 수 없는 환경이에요. “왜 이런 곳에 장막을 치라고 하셨을까?”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 그 장소가, 바로 하나님의 계획의 중심 이었어요. 당시 바로는 말했죠. “그들이 광야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인간의 시선이었고요, 하나님은 그곳에서 기적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 입니다. 사람은 흔들리고, 환경은 위협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극도의 불안 속에서 모세를 원망하며 소리를 질렀어요. “애굽에서 매장지가 없어서 이 광야로 우리를 데려온 거냐”고요. 절망감이 그들을 덮고 있었던 거죠. 지금 우리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가정의 문제, 경제적 위기, 질병이나 관계의 갈등 속에서 믿음이 흔들리고, 입술엔 불평이 오르기 쉽습니다 .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두려워하지 말라,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출애굽기 14:13) 믿음의 핵심, ‘...

당신 마음의 왕좌엔 누가 앉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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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마음의 왕좌엔 누가 앉아 계신가요? 인생이라는 여정은 결국 ‘누가 나의 주인이며, 내 마음을 다스리는가’ 를 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시 말하면, 누가 통치하고 지배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의 색깔과 방향이 전혀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치열한 전쟁터 예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결정과 유혹 이 오가고, 매 순간 누가 왕좌를 차지하느냐 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전 우리의 상태를 기억하시나요? 우리는 한때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 였고요, 세상의 가치관과 흐름을 따라 살며, 육체의 욕망을 쫓아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던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과 은혜 로 인해, 오직 믿음을 통해 구원의 길로 이끌어 주셨다는 사실, 정말 감격스럽지 않나요? 그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오셔서 참된 왕으로 자리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이끌어 가시기를 원하고 계세요. 성령님을 통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지혜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그분 은, 우리가 삶의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하시려 매 순간 우리 마음의 중심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네요 오랫동안 자아의 노예로 살았던 우리 는, 여전히 익숙한 방식대로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려 하지만, 생각보다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 , 많이 느끼셨을 거예요. 나도 모르게 내 경험, 내 판단, 내 감정 이 먼저 반응하죠. 그래서 “예수님이 내 왕이십니다”라고 고백하면서도, 어느 순간 근심, 욕심, 불안 이 왕좌를 차지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는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표현인데요, 정말 중요한 건 그 믿음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가 하는 거예요. 단지 교회에 출석하고 예배만 드린다고 구원이 보장되는 건 아닐 거예요. 에베소서 2장 1~2절 은 우리가 과거에 허물과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어 있었음을 말해요. 그때 우리는 세상의 흐름과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았고요, 하나님의 은혜 없이 절대 거듭날 수 없는 존재 였죠.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 은 우리가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주님으로 받아들이는 것 에서 시작되는 거예요. 삶의 중심이 '나'에서 '예수님'으로 바뀔 때 진짜 변화가 시작됩니다. 진짜 거듭난 사람은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어 있어요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욕심과 자아 중심의 삶 을 놓지 못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미성숙한 신앙 안에 머물러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사랑이 없는 목회자도 결국 예수님 앞에서는 아무 자격이 없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을 보면 사도 바울이 이렇게 고백해요.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 예언도, 지식도, 구제도, 산을 옮길만한 믿음도 결국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없으면 무의미 하다는 뜻이에요. 우리의 기도, 사랑에서 시작되고 있나요? 하루하루 드리는 기도 안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고백 이 담겨 있는지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단순히 ‘도와주세요’, ‘축복해주세요’라는 요청만 있다면, 어쩌면 우리가 주님을 도구처럼 생각하고 있는 걸 수도 있겠죠. 요한복음 17장 23절 에선 예수님께서 중보기도 하실 때,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길 기도하셨어요. 그 하나 됨의 핵심은 ‘사랑...

모든 것을 주 안에서: 흔들림 없는 삶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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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주 안에서: 흔들림 없는 삶의 비밀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아, 나의 기쁨이요 멸류관인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빌립보서 4:1) 이 구절은 단순한 권면을 넘어, 믿음의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메시지를 전해주는 말씀 이에요. 세상이 흔들리고 마음이 요동칠 때, 우리의 기준과 중심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요? 바울은 그 해답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주 안에 서라” 고요. 1.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그리움의 편지를 띄우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향해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이라 부르며 따뜻한 애정을 표현합니다. 단지 교회 구성원이라서가 아니라, 영적으로 맺어진 한 가족처럼 깊은 유대감을 느꼈던 거죠. 감옥이라는 혹독한 상황 속에서도 바울은 사랑의 언어를 잊지 않았고요 ,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워하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전했어요. 오늘 우리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에게 이런 사랑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어요. 2. 기쁨이요 멸류관인 너희, 복음의 열매로 피어난 삶 바울에게 있어 빌립보 교회는 단지 사역의 대상이 아니었어요. 자신의 기쁨이며, 주께 드릴 멸류관처럼 귀한 존재 였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바울이 흘린 눈물과 땀의 열매였고요, 하나님의 역사로 맺어진 아름다운 결실이었죠. 누군가의 인생에 기쁨이 되고 멸류관이 되는 존재 가 된다는 것, 얼마나 감동적인 일일까요? 지금 나의 신앙생활은 누군가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통로가 되고 있는지 되묻고 싶어요. 3. “주 안에 서라”는 명령, 흔들리지 않는 영혼의 자세 바울의 권면은 단순한 권유가 아니라 영적인 생존 전략 이었어요. ‘서...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비밀, 요한일서 5:4~5 말씀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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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비밀, 요한일서 5:4~5 말씀 묵상 우리가 매일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고난과 유혹이 찾아오곤 해요. 이런 세상 속에서 진짜 승리 를 이룰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을 이긴 이김은 바로 우리의 믿음이에요.” (요일 5:4)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 외에는 누가 세상을 이기겠습니까?” (요일 5:5) 막연한 믿음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믿음이라는 단어는 자주 들리지만, 그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한 감정이나 바람 정도로 여겨질 때도 있는데요,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은 훨씬 더 깊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요. 1. 구원을 이루지 못하는 믿음 겉으로는 믿음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지 못하는 믿음 이 있습니다. 지식적 믿음 :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처럼 역사적 인물을 존경하듯 예수님을 아는 거예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분의 생명과 사랑이 내 삶에 실제로 연결되지 않아요. 귀신들도 하나님을 알고 떤다고 성경은 말하죠(약 2:19). 현세 중심의 믿음 : 재정이나 건강문제로 하나님을 찾고 기도는 하지만, 그 믿음이 구원까지 이어지지는 않아요. 마치 필요한 순간에만 잠깐 찾는 믿음과 비슷하죠. 일시적인 믿음 : 고난이나 위기의 순간에만 예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에요. 마치 ‘스페어 타이어’처럼 평소에는 무시하다가 응급상황에서만 꺼내 쓰는 태도랄까요? 2.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 진짜 믿음 은 나의 구원을 위해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 이에요. 그 어떤 공로나 자격도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만을 붙잡는 신뢰 입니다. ...

죄의 문제 앞에 설 때, 진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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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의 문제 앞에 설 때, 진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은 지 3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죄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나 자신을 보며 자주 낙심하곤 해요. "왜 나는 달라지지 않을까?" 이런 질문은 수많은 성도들의 공통된 고민일 거예요. 결국 우리는 자격 없는 죄인이자, 은혜로 용서받은 인생 이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당신은 왜 교회에 오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는 단순한 종교적 습관이 아니라,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기 때문 죄의 지적과 책망을 받아도 교회를 찾는 건,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를 갈망하기 때문이죠. 이사야 43:22 말씀처럼,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않았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다.” 는 말씀이 있어요. 결국 죄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오지 않으면, 참된 만남은 일어나지 않아요. 죄는 덮는다고 사라지지 않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죄는 내 안에서 자꾸 올라오죠. 마치 "흑인이 피부색을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죄성을 지워버릴 수는 없어요 .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은혜가 필요한 존재예요. 한 장로님도 평생 교회를 다니셨지만, 결국 죄의 해답을 얻지 못하고 신비주의 단체에 빠지셨어요. 스스로 성령이라 주장하며, 치유된다고 손수건을 수백만 원에 파는 이단 집단에 속게 된 것이죠. 죄를 느낄 때, 그때가 바로 예수님께 나아갈 때입니다 죄인임을 자각할 때, 마음이 낮아지고 겸손해져요.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이 고백이 바로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이사야 53:5 말씀도 이렇게 선포해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죄는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되지 않아요.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답이에요. 겉으로 거룩해 보여도, 안에...

은혜받은 기쁨을 지키려면,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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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받은 기쁨을 지키려면, 유혹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여정에서 은혜 받은 감격 은 인생을 뒤흔드는 소중한 선물이에요. 하지만 그 감격을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죠. 왜냐하면, 악한 영, 사단은 매우 교묘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정면으로 공격하지 않아요. 오히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 에 조용히 접근하여 마음을 유혹하고, 기쁨을 조금씩 앗아가는 존재입니다. 그 유혹은 세상의 달콤한 말, 일시적인 쾌락, 화려한 유익 처럼 포장되어 다가오죠. ■ “다음에 은혜받으면 되지”라는 생각의 함정 여러분도 혹시 이런 마음이 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놓쳤지만, 나중에 다시 은혜받으면 되지 않겠어?” 그런데요, 이 생각은 바로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틈이에요. 왜냐하면 그 틈을 통해 영적으로 무뎌지게 만들고 , 결국에는 믿음을 잃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야곱과 에서 이야기 를 기억하시나요? 에서는 팥죽 한 그릇 에 장자의 명분을 팔았어요. 오늘날의 우리도 잠시의 돈, 명예, 권력, 편안함 때문에 영적 축복을 가볍게 여기는 실수 를 반복하고 있지는 않나요? ■ 사단, 마귀, 악한 영의 분명한 목적 요한복음 10장 10절 에서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이 말씀처럼, 마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우리를 파괴하고, 속이고, 멸망시키는 것 이 전부예요. 그는 성도들이 기도하지 못하도록 만들고 , 말씀에서 멀어지게 하며, 예수님과의 관계를 서서히 끊어놓으려는 전략 을 펼치고 있어요. ■ 깨어 있어야 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이야말로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때 입니다. ...

가족의 대화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로 이어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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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대화에서 하나님과의 대화로 이어지는 길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간의 대화를 놓치고 살아갈 때가 많아요. 하지만 그 어떤 관계보다 소중한 가족과의 소통은 삶의 중심을 회복하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며, 어느새 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대화를 잊고 지낼 때가 많아요. 아침이면 출근 준비에 쫓기고, 저녁엔 피곤함에 지쳐 각자의 방으로 흩어지곤 하죠. 스마트폰, TV, 일로 가득한 시간 속에서 정작 소중한 사람과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세우신 공동체이며, 가장 진실된 사랑을 배우는 학교예요. 그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는 단순한 일상 공유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세워주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 가 될 수 있어요. “사랑은 말로 시작됩니다.” 이 말처럼, 아무리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해도 표현하지 않으면 전달되지 않아요. “오늘 하루 어땠어?”, “괜찮아?”, “힘든 일은 없었니?” 이런 짧은 질문 하나가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 서로의 영혼에 위로가 됩니다. 때로는 서툴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대화는 완벽하지 않아도 진심이면 충분합니다 . 중요한 건 말의 내용보다 마음의 태도이며, 그 태도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스며들 수 있어요. 가족 간의 대화는 회복의 시작점입니다. 잊혀졌던 웃음이 다시 피어나고, 오해로 얼룩졌던 감정이 풀어지고, 단절됐던 관계가 연결되기 시작해요. 그리고 그 모든 회복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성경 속에서도 예수님은 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셨어요. 제자들과, 병든 자들과, 외로운 이들과 나눈 대화는 단지 말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의 시작이었죠. 우리가 가족과 나누는 말 속에도 그런 회복의 능력 이 담겨 있을 수 있어요. “그 대화가 하나님과의 대화로 ...

에스더가 왕후가 되다,주님의 섭리로 이끄신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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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가 왕후가 되다 에스더 2:1~18 | 하나님의 섭리로 이끄신 은혜 바사 왕국 에서 펼쳐진 한 여인의 운명 같은 이야기, 그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였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와스디 왕후를 폐위한 후, 새로운 왕후를 찾기 위해 전국 각 지방의 아름다운 처녀들 을 수산 궁으로 불러들였어요. 그 중에는 모르드개의 양녀 에스더 도 있었답니다. 에스더는 부모를 일찍 여의고, 삼촌 모르드개에게 딸처럼 자랐는데요, 겸손하고 지혜로운 그녀의 성품 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어요. 헤개 라는 후궁 담당 관리는 그녀를 유독 눈여겨봤고, 특별한 호의를 베풀며 12개월 간 정결의 기간 을 거친 후 왕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죠.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를 보자마자 모든 여인 중 가장 사랑하게 되었고 , 왕후의 자리에 세우며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단지 외모가 아니었어요. 에스더의 겸손함, 순종함,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왕의 마음을 움직인 거예요. 사람의 눈에는 우연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녀를 그 자리에 준비시키고 계셨던 것 이죠.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일하시지만, 결코 멈추지 않으신다.” - 에스더 이야기 중에서 이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말해줍니다. 보이지 않아도 일하시는 하나님 , 그분의 계획은 실수도, 지연도 없이 완전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이에요. 에스더처럼 오늘 나의 삶도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 있습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아도, 나중엔 그분의 섭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말씀으로 품으시고, 사랑으로 깨닫게 하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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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으로 품으시고, 사랑으로 깨닫게 하시는 주님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져 가는 길 은 언제나 책망만 있는 건 아니에요. 때로는 사랑의 품 안에서 말씀으로 감동을 주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은혜가 있답니다. 누가복음 7장 36~50절 말씀인데요, 그 안에는 한 바리새인과 한 죄 많은 여인, 그리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이 담겨 있어요. 초대받지 않은 여인의 눈물 바리새인 시몬 이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함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자리에는 죄인으로 소문난 한 여인 이 향유 옥합을 들고 조심스레 들어왔어요. 그 여인은 예수님의 뒤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발을 적시고 ,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은 뒤, 입맞추며 향유를 발랐습니다. 상상만 해도 먹먹해지죠. 그 모습을 본 시몬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분이 선지자라면,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아셨을 텐데 말이에요. 저 여자는 죄인인데…” 시몬아, 내가 네게 할 말이 있단다 예수님은 시몬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고, 부드러운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세요. “시몬아, 내가 너에게 말할 것이 있어요.” 그러시고는 탕감에 대한 짧은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사람은 500데나리온, 다른 한 사람은 50데나리온을 빚었는데요 , 둘 다 갚을 능력이 없었고 모두 용서를 받았다는 이야기였죠. “두 사람 중 누가 더 많이 사랑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시몬은 “더 많이 탕감 받은 자입니다.” 라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 “네가 옳게 판단했구나” 하시며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이 여자를 좀 보렴 예수님은 시몬에게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하세요.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발 씻을 물조차 내게 주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눈물로 내 발을 적셨단다.” “너는 나에게 입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들어오자마자 내 발에 입맞추기를 멈추지 않았어.” 그리고 이렇게 선언하시죠. “이 여인의 많은 죄가 용서받았단다. 그가 많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지요.”...

광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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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이유 (출애굽기 13:17~22) "왜 하나님은 우리를 더 쉬운 길이 아닌, 광야로 이끄셨을까요?" 출애굽기 13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벗어나 약속된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인데요, 누구나 생각하듯 가장 빠르고 평탄한 길이 아닌, 험난하고 먼 광야의 길 로 이끄셨다는 사실이 눈에 띕니다. ◎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선택된 길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출 13:17) 그 길은 실제로 가까운 길이었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백성이 전쟁을 마주하면 두려움에 휩싸여 다시 애굽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하셨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일부러 광야의 길로 돌려 인도하셨어요. 우리의 눈에는 돌아가는 길 같지만,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가장 안전한 경로 였던 겁니다. ◎ 광야는 회피가 아니라 준비의 장소예요 광야는 고난이 가득한 장소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백성을 다듬고, 믿음으로 훈련시키셨어요. 매일 아침 내리는 만나, 메추라기로 채우시는 공급, 바위에서 터져 나오는 물까지—그 모든 경험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으로 나아가기 위한 훈련이었답니다. 우리 삶에도 예상치 못한 ‘광야 시즌’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의 믿음을 세우고 계신 중 일 수도 있으니까요. ◎ 구름기둥과 불기둥, 하나님의 동행의 증거예요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들을 혼자 두지 않으셨어요. 낮에는 구름기둥 으로, 밤에는 불기둥 으로 앞서가며 지키고 인도하셨죠. 혹시 지금 혼자 외로운 길을 걷고 있다고 느껴지시나요? 그렇더라도 하나님은 결코 당신을 홀로 두지 않으신다 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당신 앞에는 보이지 않는 ‘구름기둥’이 함께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밤이 아무리 길고 어두워도 불기둥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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