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사람은 연약해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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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사람은 연약해도,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고 고백하지만,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별것 아닌 말 한마디에 화를 내며 얼굴이 붉어질 때도 종종 있지요.
때로는 내가 이런 모습이라는 것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해요. “내 믿음이 정말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걸까?”라는 깊은 한숨이 나올 때도 있답니다.
그럴 때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속사람을 돌보지 않고 방치해 온 것은 아닐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신경 쓰지 않다 보면, 안쪽 영혼은 점점 메말라 가기 마련이니까요.
▶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단순히 겉모습이나 감정에만 치우쳐 사는 게 아니라, 속사람의 반응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아가는 삶이 바로 진짜 믿음의 길이 아닐까 싶어요.
예수님을 진심으로 마음에 모신 사람은요, 이제 세상의 화려한 겉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에 더 마음을 두게 됩니다.
이전에는 성공이란 세상에서 잘나가는 것이 전부였고, 재미있는 일들이 인생의 목적 같았지만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지금은 그분과의 관계가 제일 소중한 보물이 되었답니다.
▶ 속사람은 저절로 강해지지 않아요
우리가 속사람을 무시하거나 외면하고 살아간다면, 문제 하나에도 쉽게 흔들리고 낙심하게 돼요. 마음이 무거워지고 염려와 걱정이 밀려오며 어찌할 바를 모르겠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죠.
사도 바울도 그런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속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해지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3:16)
우리가 말씀을 많이 알고 있고, 교회 직분이 있다고 해서 속사람이 자동으로 자라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매일같이 예수님을 갈망하는 마음과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주님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는 시간이 속사람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열쇠예요.
▶ 지치기 쉬운 요즘, 속사람을 지켜야 해요
코로나19 이후, 많은 이들이 마음에 활기를 잃고 영적으로도 침체를 경험하고 있어요. 이런 때일수록 무엇을 보고, 어떤 말을 들으며, 어떤 생각을 품는지에 더욱 신중해야 해요.
속사람이 살아 있어야 진짜 생명력이 생기고, 삶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이렇게 기도하며 오늘 하루도 속사람을 돌보는 걸 잊지 마세요.
▶ 오늘의 다짐: 속사람이 깨어 있도록
오늘도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겉사람의 감정과 욕구에 끌려갈지, 아니면 속사람의 중심에 귀를 기울일지요.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의 이름을 마음속에 조용히 불러보세요. “예수님, 사랑해요!” 이 짧은 고백이 여러분의 속사람을 단단하게 붙잡아 줄 거예요.
오늘도 속사람이 강건해지도록,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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