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문제 앞에 설 때, 진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땅에서 사는것이 기회 입니다. 죽고 나서 그때 예수 잘 믿을걸 땅을 치고 후회한들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지금이 기회 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요일5:1)을 믿는것 입니다. 만일 이 땅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고 눈을 뜨었을때 유황불 타오르는 곳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금이 예수 잘 믿을 수 있는 기회 입니다. Living on this earth is an opportunity. If you regret after death, thinking, "I should’ve believed in Jesus," and beat your chest in sorrow— it will already be too late. Now is the time. It is the moment to believe that Jesus is the Christ (1 John 5:1). If you were to take your final breath on this earth, and open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져 가는 길은 언제나 책망만 있는 건 아니에요. 때로는 사랑의 품 안에서 말씀으로 감동을 주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은혜가 있답니다.
누가복음 7장 36~50절 말씀인데요, 그 안에는 한 바리새인과 한 죄 많은 여인, 그리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이 담겨 있어요.
바리새인 시몬이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함께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자리에는 죄인으로 소문난 한 여인이 향유 옥합을 들고 조심스레 들어왔어요.
그 여인은 예수님의 뒤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발을 적시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은 뒤, 입맞추며 향유를 발랐습니다. 상상만 해도 먹먹해지죠.
그 모습을 본 시몬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분이 선지자라면,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아셨을 텐데 말이에요. 저 여자는 죄인인데…”
예수님은 시몬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고, 부드러운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세요.
“시몬아, 내가 너에게 말할 것이 있어요.”
그러시고는 탕감에 대한 짧은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사람은 500데나리온, 다른 한 사람은 50데나리온을 빚었는데요, 둘 다 갚을 능력이 없었고 모두 용서를 받았다는 이야기였죠.
“두 사람 중 누가 더 많이 사랑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시몬은 “더 많이 탕감 받은 자입니다.”라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 “네가 옳게 판단했구나” 하시며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예수님은 시몬에게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하세요.
“내가 네 집에 들어왔을 때, 너는 발 씻을 물조차 내게 주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눈물로 내 발을 적셨단다.”
“너는 나에게 입맞추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들어오자마자 내 발에 입맞추기를 멈추지 않았어.”
그리고 이렇게 선언하시죠.
“이 여인의 많은 죄가 용서받았단다. 그가 많은 사랑을 했기 때문이지요.”
“죄사함을 적게 받은 사람은 사랑도 적게 하게 되는 법이야.”
예수님은 여인에게 “네 죄가 사함 받았느니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거라.”라고 축복의 말씀을 전하셨어요.
시몬이라는 이름은 고대 히브리어로 ‘갈대’라는 뜻이에요. 곧 잘 흔들리고 유약한 자아를 의미하기도 하죠.
시몬 바리새인은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며 타인을 쉽게 판단했어요. 자기 기준으로 남을 재단하고, 예수님조차 오해한 것이지요.
하지만 예수님은 그를 정죄하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비유와 따뜻한 눈빛으로 그의 내면을 비추셨어요.
“시몬아, 너도 탕감받아야 할 자다.”
죄사함을 받은 자의 기쁨은 세상의 어떤 보물과도 비교할 수 없어요. 지옥에서 구원받은 영혼의 기쁨, 그건 오직 주님만 주실 수 있는 선물이지요.
오늘 말씀 앞에서 문득 깨닫습니다. 나 역시 겉으론 의로운 척, 속으론 시몬 같았던 순간이 참 많았다는 걸요.
그런 나를 향해 주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너 아니? 네가 죄사함 받은 그 은혜, 잊지 말아야 해.”
어제는 옥에 갇힌 세례 요한에게, 오늘은 시몬 바리새인에게…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꾸짖지 않으시고, 말씀 속에 답을 감추어 전해 주셨어요.
그 부드러운 품 안에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져 가는 중입니다.
“죄사함 받은 은혜, 그 사랑 안에 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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