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 내 안의 속사람과 그리스도와의 깊은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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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묵상] 내 안의 속사람과 그리스도와의 깊은 교제
믿음의 여정을 걷다 보면 외적인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속사람’의 상태입니다.
고난주간은 단순히 외적으로 거룩해 보이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이 예수님과 진실하게 교제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 속사람이란 무엇인가요?
성경은 우리 안에 ‘겉사람’과 ‘속사람’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겉사람은 보이는 육체의 모습이고, 속사람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영혼의 자리입니다.
에베소서 3장 16절은 이렇게 말하죠.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그리스도는 내 속사람과 교제하시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단지 내 입술의 고백이나, 겉으로 드러난 신앙행위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나의 마음 깊은 곳, 내 속사람과 함께 걷고 싶어하십니다.
계시록 3:20에서 주님은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신다고 하셨죠.
“누구든지 문을 열면,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마시리라.”
그것이 바로 **속사람과의 교제**입니다.
■ 속사람이 강건해질 때, 외적 신앙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쁘게 살면서 말씀을 잊고, 기도를 건너뛰고, 마음이 지칠 때,
속사람이 약해지고 메마르게 됩니다.
하지만 말씀과 기도로 그 속사람이 살아날 때,
외적인 상황이 아무리 흔들려도 **신앙은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 속사람의 부활을 경험하세요
고난주간에 우리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주님, 제 속사람을 다시 일으켜주세요”라는 고백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지 육신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까지 살리는 생명입니다.
속사람이 살아날 때,
우리는 말씀을 통해 다시 감동하고, 기도 중에 주님과 진짜 대화하게 됩니다.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분이 그리스도가 되셔서
내 안에 사심으로 속사람과 동거함으로 믿음의 진보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고난주간, 조용히 마음의 문을 열고 고백해 봅니다.
“예수님, 제 속사람 안으로 들어오셔서 함께 교제해주세요.”
그 고백이 당신의 내면을 다시 울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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